'런닝맨' 박지성, 김민지 아나 열애에 "SBS 사랑한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 QPR)이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심경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런닝맨' 녹화 당일 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박지성은 오프닝에서 '런닝맨'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유재석은 박지성을 대신해 "2년 만에 '런닝맨'에 돌아왔다. 지성씨가 오늘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성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즐겁다. 그리고 오늘 아주 큰일이 일어났다"며 간접적으로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종국이 "SBS의 가족이 된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박지성은 "SBS 사랑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심경을 전한 축구선수 박지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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