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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멤버들이 유럽여행 이야기의 일부를 선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평균 나이 76세의 '꽃보다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참여해 9박 10일 유럽 여행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꽃할배' 멤버들은 유럽 여행 이야기를 풀어놓을 사람으로 일제히 리더 이순재를 지목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리더이자 가장 연장자인 이순재는 여행 내내 앞으로 걷는 무한체력을 보여줬고, 이에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동생들이 그를 따라가는데 고충을 겪었다고.
또 백일섭은 "여행하는 동안 보통의 배낭여행객들처럼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작은 침대 때문에 여간 고생한 게 아니다"라며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이날 이들은 '꽃할배' 티저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특히 백일섭은 '일섭다방' 티저 영상에 대해 "나이 70세에 막내인 것도 황당한데 커피 젓지 말라고 한 사람 처음 봤다"며 당시의 심경을 공개했고, 이에 신구는 "설탕이 너무 달아서 저으면 다 녹으니까 젓지 말라고 한 것"이라며 독특한 커피 철학을 밝혔다.
이 밖에도 짐꾼으로 합류한 이서진이 없었다면 누가 막내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 유럽여행 중 아내들을 그리던 로맨틱한 '꽃할배' 멤버들의 모습, '꽃할배' 멤버들이 꼽은 제 3의 새로운 멤버 등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꽃할배' 4인방이 출연한 '현장 토크쇼 택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꽃할배' 박근형, 백일섭, 이순재, 신구.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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