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학도들에게 직접 영화에 대해 설명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원장 최익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CGV압구정 6관에서 올해 KAFA+ 마스터클래스 5번째 시리즈로 박찬욱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최근작 '스토커'를 자세하게 되짚어 보고, 감독 자신이 선정한 몇 개의 주요 장면에 대한 쇼트 바이 쇼트(Shot by shot) 분석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을 통해 웰메이드 상업영화를 넘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스토커'를 통해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이뤘으며 특히 복수, 욕망, 폭력 등 인간 존재의 본질적 문제들을 감독 본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영화에 풀어냄으로써,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흥미진진한 물음을 던지며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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