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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영스타 20인에 선정됐다.
독일 주간지 포쿠스 온라인은 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시즌 분데스리가를 빛낼 20명의 만 20세 이하 선수들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2위로 뽑았다. 1위는 몸값 2200만유로(약 324억원)의 율리안 드락슬러(19·샬케04) 였다.
1992년생 손흥민은 아직 생일(7월8일)이 지나지 않아 만 20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몸값 1400만유로(약 205억원)의 선수로 소개하며 “한국 대표 손흥민은 다재다능한 골잡이로서 지난 시즌 함부르크의 스타로 떠올랐다”고 평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손흥민은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6일 함부르크 구단에 작별 인사를 한 뒤 8일 레버쿠젠으로 이동해 1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의 도전이 설레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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