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현수의 홈런 두방이 두산을 승리로 인도했다.
김현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폭발, 두산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우월 투런포를 작렬한 김현수는 4회말에도 1사 1,2루 찬스에서 좌월 3점포를 가동했다.
김현수가 1경기 2홈런을 마크한 것은 2010년 5월 14일 문학 SK전 이후 1148일 만이다.
김현수는 "내 스윙을 못 하는 점을 자각해서 황병일, 송재박 코치님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려 했다. 갖다 맞추는 스윙보다는 내 스윙 안에서 자신 있는 스윙을 한 게 좋았다"면서 나아진 자신의 타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휴식 후 이긴 게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삼성의 경기에서 두산이 9:6으로 승리한뒤 김현수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 김현수는 1회 2점 홈런과 4회말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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