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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최필립이 앞서 '연예병사'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6일 오후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는 케이블채널 코미디TV '기막힌 외출-갑을전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탁재훈, 개그맨 김준호, 장동민, 조세호, 홍인규, 그룹 UV 뮤지, 배우 최필립, 가수 김재희 등이 참석했다.
최필립은 "'기막힌 외출'에 출연하는 것을 많이 고민했다. 내가 경솔했던 행동으로 프로그램과 형님들에 누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형님들이 용기를 많이 주셔서 다시 합류하게 됐다. 앞서 했던 경솔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 XX들"이라며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일명 '연예병사'의 복무 실태를 폭로한 SBS '현장21'이 방송된 후 게재된 글로, 군 복무 중 용인될 수 없는 행동으로 비난 받고 있는 '연예병사'들을 감정적으로 옹호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최필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기막힌 외출-갑을전쟁'은 이전 시즌의 단순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 관계에 따라 나타나는 상황을 다루며 우리 사회의 모순을 반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한 '기막힌 외출-갑을전쟁'은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우 최필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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