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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해나(3)의 장례식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치러진다.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을 연출한 유해진 PD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1시 반에 진행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 반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 PD는 "이제는 해나를 놓아 줘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돼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해나의 이야기는 지난 5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을 통해 시청자에 알려졌다. 당시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는 해나가 미국을 찾아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받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해나는 지난달 25일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7일 오전 미국의 한 병원에서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MBC 추모 다큐멘터리 '안녕! 해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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