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가 세종병원과 함께 부천시민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SK 와이번스는 오는 12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부천시와 함께하는 세종병원 하트(Heart)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세종병원은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부천시민 3000여 명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해 스포츠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부천시 원미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은 SK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을 갖는다. 애국가는 부천시립합창단이 제창하며, 경기 전 시구는 김만수 부천시장이 맡는다.
한편 SK는 2009 시즌부터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제휴를 맺었다. 문학구장 외야에 '세종병원 하트 존(Heart Zone)'을 운영하고 있으며 SK 선수의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우를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작년까지 34명의 심장병 환우가 무료 수술의 혜택을 받았으며 올 시즌에는 7월 10일 현재 1개의 홈런이 세종병원 하트존으로 넘어갔다.
[사진 = SK 와이번스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