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의 약혼녀가 한국땅을 밟을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등촌동 사옥에서 2013-14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이미 69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외국인선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2-13시즌에 뛰었던 선수로는 티나 톰슨(우리은행)을 비롯해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 캐서린 크라예벨트(KDB생명), 에슐리 로빈슨(신한은행), 사샤 굿렛(KB스타즈), 비키 바흐(KDB생명)가 이번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냈고, 화려한 기술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과거 3개 시즌을 소화했던 엘레나 비어드(WNBA LA 스팍스)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와의 약혼으로 화제가 되었던 모니카 라이트(미네소타 링스)도 대상자에 올라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WNBA 3년차로서 180cm의 신장에 미모를 겸비한 그는 10일(한국시각) WNBA에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소속팀에서 전 경기(11경기)를 출전했고 평균 23분 이상의 출전 시간에 평균 9.7득점을 올리고 있어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확대됨에 따라 화려한 기술과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선수가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 순서는 2012-13시즌 성적을 토대로 1그룹에 하나외환과 KDB생명, 2그룹에 KB스타즈와 신한은행, 3그룹에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으로 편성되어 순번을 추첨하도록 되어 있다.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케빈 듀란트의 약혼녀 모니카 라이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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