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3연패 뒤 2연승으로 다시 위닝 시리즈를 시작했다.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타선을 폭발시키며 8-1로 승리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거둔 LG는 41승 31패로 5할 승률 +10승에 복귀했다.
"투타에서 잘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특히 오늘 10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세운 이병규와 프로 첫 출장한 김재민 축하한다"고 발혔다. 이병규(9번)는 이날 경기 2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손민한을 상대로 초구에 들어온 120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하며 10연타석 안타로 이 부문 프로야구 신기록을 썼다.
한편 패한 NC의 김경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해서 잘 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NC는 연패 탈출을 위해 11일 선발로 아담 해커를, 스윕을 노리는 LG는 우규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승리한 뒤 신기록을 달성한 이병규(오른쪽)와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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