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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3회말에도 1실점해 3회까지 2점을 내줬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회까지 2피안타 2실점했다. 1회 애런 힐에게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던 류현진은 3회말 3루타를 내주는 등 다시 1점을 허용했다.
3회말 선두 A.J. 폴락을 상대한 류현진은 외야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후속타자 힐을 맞아 1회 선제 솔로홈런과 비슷한 코스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아웃카운트 하나와 1점을 맞바꾼 류현진은 3번 폴 골드슈미트와 4번 코디 로스를 각각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투구수는 53개다.
한편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0-2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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