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 리그 CS마리티무서 뛰고 있는 석현준의 중동 이적설이 제기됐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는 11일(한국시간) “사우디의 알 아흘리가 석현준을 원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300만유로(약 44억원)이다”고 보도했다.
2009년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석현준은 주전 경쟁에 밀리며 한동안 방황했다. 이후 흐로닝언을 거쳐 포르투갈로 적을 옮긴 석현준은 지난 해 14경기서 4골을 넣으며 다시금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사우디 알 아흘리는 포르투갈서 부활한 석현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페레이라 알 아흘리 감독이 석현준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페레이라 감독은 마리티무서 포르투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석현준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 아흘리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상태다. 알 아흘리는 오는 9월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석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