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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문희준이 철없는 천명훈의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1세대 아이돌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의 멤버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출연해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천명훈은 "2003년 '히트송'으로 1위를 하기 전까지 7년간 적자였다. 돈을 많이 못 벌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내가 볼 땐 천명훈이 인생을 잘못 살아서 그렇다. 월세를 천만 원내고 산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아니다. 보증금이 천만 원이다"라며 황급히 해명했다.
문희준 역시 "얼마 전 나에게 울먹이며 '나 정말 힘들다. 나 수도세도 못 냈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 8백만 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왔더라"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천명훈은 "연예인의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그렇다. 하지만 자전거는 무게가 줄어들수록 더 편하고 좋아서 800만원짜리 자전거를 샀다"라며 자전거 찬양을 해 다른 출연진의 야유를 들었다.
[천명훈의 철없는 일화를 폭로한 문희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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