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석현준이 포르투갈 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알 아흘리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지난 1월 흐로닝언(네덜란드)서 마리티모(포르투갈)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시즌 석현준은 마리티모서 14경기 4골을 넣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알 아흘리의 비토르 파레이라 감독의 러브콜에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하게 됐다.
1937년 창단한 알 아흘리는 지난 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울산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팀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선 두 차례 우승했다.
올 시즌에는 오는 8월 21일과 9월 18일 FC서울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맞대결을 펼친다. 알 아흘리에 새 둥지를 튼 석현준은 K리그 클래식팀을 상대로 골을 노리게 됐다.
[석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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