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세 이하(U-20) 월드컵서 8강에 진출한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터뜨린 2골이 이번 대회 최고의 골 후보에 나란히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2013 대회 최고의 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FIFA가 선정한 최고의 골 후보 10개 중 한국의 류승우(중앙대)와 김현(성남)이 포르투갈전서 성공시킨 골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한국은 포루투갈과의 조별리그 2차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6강행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이번대회서 8강까지 진출했다.
류승우는 포루투갈전에서 전반 44분 페널티지역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또한 김현은 포루투갈전 후반 3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심상민(중앙대)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루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류승우의 득점은 개인 능력이 빛난 장면이었고 김현의 골은 한국의 팀 플레의 장점이 드러난 골이었다.
[류승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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