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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귓방망이가 글로벌 작곡가 대열에 합류한다.
귓방망이의 소속사 레브커뮤니케이션은 15일 "귓방망이가 미국 최고 프로덕션 스타게이트(Stargate) 창립자 에릭센(Eriksen)과 가수 니요(Ne-yo)의 프로듀서 마틴 K(Martin K)와 손잡고 글로벌한 음악적 교류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게이트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팀으로 니요(Ne-Yo), 리한나(Rihanna), 비욘세(Beyonce),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케이티 페리(Katy Perry),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을 차지한 다수의 히트곡들을 소유하고 있다.
에릭센은 스타게이트의 창립자이자 프로듀서로 미국, 영국 등의 메이저 시상식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틴 K는 스타게이트 소속 프로듀서로 니요(Ne-Yo)와 제시 제이(Jessie J)의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다.
귓방망이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를 비롯해 마이티마우스의 '이럴때면', 씨스타의 '바빠'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또 올해 초 10년 만에 컴백한 에이치의 '루즈 컨트롤', 3인조 걸그룹 미스에스의 '담배 좀 줄여' 등 다양한 노래를 만들며 신예 마이다스 손으로 꼽히고 있다.
소속사 측은 "요즘 해외 작곡가들과의 국내진출과 국내 작곡가들의 해외진출이 많아짐에 따라 귓방망이는 이번 음악적 교류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작곡가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동양의 음악적인 매력과 서양의 음악적 매력이 합쳐져 음악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귓방망이는 오는 17일 '귓방망이 presents'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진출에 나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귓방망이. 사진 = 레브커뮤니케이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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