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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종석과 그의 팬들이 초복을 맞아 촬영 현장에 150인분의 삼계탕 밥차와 커피차를 선물했다.
13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에는 150인분의 삼계탕 밥차와 커피차가 배달됐다.
이는 장맛비와 더운 날씨로 촬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종석과 '너.목.들' 촬영 스태프들의 건강을 생각해 이종석 갤러리에서 삼계탕을 비롯해 불고기 새우튀김 외에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 등을 선물로 보낸 것.
새벽까지 쏟아진 폭우에 촬영 스케줄이 변동되는 등 밥차를 준비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장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부터 거짓말처럼 비가 뚝 그쳐 오랜만에 이종석과 스태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는 여유를 즐겼다. 또한, 밥차 선물을 받은 현장 스태프들은 개인 SNS에 인증까지 해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종석 팬들은 밥차와 커피차 뿐만 아니라 수제쿠키, 모기퇴치제, 그리고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용품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속있는 선물까지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이 준비한 밥차를 선물받은 이종석은 "초복인줄도 몰랐는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몸보신을 제대로 한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서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파트촌 촬영장에 팬들이 보내온 음식·용품과 음식을 먹고 있는 이종석(오른쪽 가운데). 사진 = 웰메이드이엔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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