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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16에서 .313(297타수 93안타)로 떨어졌다.
라쿠텐 선발 하세베 고헤이와 2회말 선두타자로 만난 이대호는 3구째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 역시 유격수 땅볼.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오릭스는 3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0-1로 패배,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37승 3무 40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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