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챌린저스리그 경기 도중 발생한 불법도박 행위를 적발했다.
축구협회는 16일 "지난 5월4일 Daum 챌린저스리그 8라운드 경기 도중 김포공설운동장과 강북시민운동장에서 본회가 파견한 불법도박 관련 단속요원에 의해 적발된 외국 국적의 유학생의 불법 도박사이트 전화 중계행위와 관련된 사건이 경찰에서 검찰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김포시민축구단-전남영광FC의 경기 도중 불법도박 중계자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부정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행범으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지난 6월 약식기소를 통해 벌금 100만원의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같은 날 개최된 서울FC 마르티스-서울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적발된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관련된 증거와 함께 강북 경찰서에 신병을 인도했다.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BET365라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와의 관련성이 확인됐다. 이 건의 경우 기소 여부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 조사에 있다.
축구협회는 "축구의 순수성을 해치고 온갖 불법 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사설 스포츠 도박의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경찰 등 유관 기관의 협력 속에서 불법 도박 중계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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