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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류승우(중앙대)의 도르트문트 이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키커는 16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류승우와 월요일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류승우의 영입이 카가와 신지와 비슷한 계약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독일 현지언론은 도르트문트와 류승우의 계약이 성사된 가운데 구단의 발표만 남았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르탈 등은 "류승우의 이적료가 50만유로(약 7억원) 이하"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0년 카가와 신지를 세레소 오사카(일본)서 35만유로(약 5억원)에 영입한 후 지난해 여름 1800만유로(약 263억원)의 금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시킨 경험이 있다.
류승우의 도르트문트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16일 "도르트문트가 류승우를 카가와처럼 1군에서 장기적으로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군이 아닌 1군 합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류승우의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류승우는 지난달 개막한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류승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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