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불사조' 박철순의 단독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철순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함께 그만의 진솔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이번 행사는 야구 꿈나무 후원과 소외 계층의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그를 사랑하는 방송, 문화, 예술계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 진다.
"내 탓이다"라는 적극적인 역경 극복 방식으로 오랫동안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박철순씨의 '희망 프로젝트' 중 첫 번째 무대인 '박철순의 토크 나이트'는 그가 가진 인간적인 매력과 열정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객 100명 한정으로 청담동 아트 갤러리 '비하이브'에서 2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박철순의 토크 나이트'는 윤희정 아나운서가 MC를 맡게 되며 스케이팅 해설자 제갈성렬, 방송인 윤택 그리고 야구 해설자 이경필이 패널로 참여한다. 또한 클래식 연주 전문 팀인 BK 클래식 뮤지션들이 '마이웨이(My way)',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up)', '폴링 다운(Falling down)', 그리고 '첫사랑' 등 주옥 같은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박철순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감동과 즐거움을 더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박철순의 토크 나이트'에 대한 야구 팬들의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그가 스포츠 인으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추진하게 될 '희망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박철순은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그해 '22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원년 우승의 주역이 됐고 숱한 부상 속에서도 재기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아 '불사조'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철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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