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시즌 9호 홈런을 때렸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SK는 선발 김광현이 1회 3실점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박정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4구째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이 홈런으로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정권은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SK는 박정권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넥센을 1-3으로 추격하고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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