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상승 무드를 이어갔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 2연승을 마크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노경은의 호투가 빛났다. 노경은은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8회말에는 대주자로 나선 김동한이 이원석의 1루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뒤 홈플레이트까지 파고 드는 기지를 보였다.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이 1회 위기 상황을 노련한 피칭으로 잘 넘겼다"면서 노경은의 호투를 칭찬했고 "김동한의 뛰어난 베이스 러닝으로 득점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김동한의 주루 플레이도 언급했다.
한편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음 경기에 대해 짧게 각오를 보였다.
두산과 NC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NC는 아담 윌크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의 경기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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