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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장수코너 '불편한 진실'이 2년 만에 폐지됐다.
황현희는 2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 말미에 "오늘이 '불편한 진실' 마지막 회였다"라고 직접 밝혔다.
지난 2011년 7월 10일 첫 방송된 '불편한 진실'은 사회적인 현상이나 일상적인 상황 뒤 미처 포착되지 못했거나 가려져 있는 의외의 모습을 드러내는 코너다. 닭살 돋는 커플들의 이야기, 도통 이해하기 힘든 아주머니들의 대화, TV 속 과장된 이야기 등을 콩트를 통해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황현희는 "마지막 회라고 하면 '어우~'라고 말하는 불편한 진실"이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고, 이어 "마지막까지 '불편한 진실'을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장수코너를 폐지하고 새코너를 대량 투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앞서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최근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다시 예전의 전성기를 재현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편한 진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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