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제, 제작 예인플러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공)가 심은경, 나문희의 '2인 1역' 조합으로 지난 10일 크랭크인 했다.
'수상한 그녀'는 방년 74세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이 20세 꽃처녀 오두리(심은경)의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60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민 어머니' 나문희와 영화 '써니'의 히로인 심은경이 2인 1역으로 캐스팅 됐다.
말순을 오래도록 짝사랑 해온 박씨 역에는 관록의 배우 박인환, 두리의 반전 매력에 흠뻑 빠지는 방송국 PD 승우 역에 드라마 '나인'으로 지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한 배우 이진욱, 말순의 평생 자랑인 아들 현철 역에 유쾌한 대세배우 성동일이 가세했다.
또 말순의 손자이자 반지하 밴드의 리더 지하 역에 아이돌 B1A4의 진영, 지하의 철없는 누나 하나 역에 'SNL코리아'에서 맹활약 중인 김슬기, 박씨의 기센 노처녀 딸 나영 역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아이콘 김현숙이 합류해 영화, 방송, 가요계의 대세들이 총출동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심은경과 나문희 그리고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진영 등이 출연한 '수상한 그녀'는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심은경과 나문희(위), '수상한 그녀' 스틸컷.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