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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쌈디가 멤버 이센스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쌈디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게 (이)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그 선택을 존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 건 절대 아니에요. 둘 다 솔로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I.K 안에서 각자가 잘하는 걸 보여 줄 수 있을 거에요"라고 항간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며 "팀을 사랑해주시고 팀 앨범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프림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이날 "본사는 2013년 7월 19일 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의 해지통보를 하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센스와 음악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센스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면서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겁니다"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이센스의 계약해지에 관한 심경을 전한 쌈디(왼쪽).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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