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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이치원(본명 변상원)이 래퍼 제이켠이 부른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인정했다.
이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디시인사이드 힙합갤러리라는 커뮤니티에서 '쇼미더머니2' 제이켠 노래 가사 중 어머니 장례식에 와서 냈던 3만원이 아깝다고 말한 주인공이 이치원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아하 그래요? 나 맞아요. 난 여기저기 박쥐처럼 다니는 XX 말 따위 신경 쓰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몇 시간 뒤 "아무튼 그 일은 오래돼서 이제 감흥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컨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2'에서 래퍼 킹콩과 함께 노래 'scratch+buffalo2012'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그가 부른 노래 중에는 "어머니 장례식에 와서 삼 만원 아깝다고 말했던 XX. 부끄러워 해라"는 가사가 담겨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당사자가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불거졌고 한 네티즌이 이치원에게 직접 이 사건에 대해 묻자 이치원이 이를 인정한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누가 잘못한거지?", "궁금하다", "둘이 친한 줄 알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치원을 겨냥한 노래를 부른 래퍼 제이켠.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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