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재욱 "제대후 첫 작품, 고민 많았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재욱이 제대 후 첫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고민했던 점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극본 문지영 반기리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재욱은 복귀 후 첫 작품으로 '후아유'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제대하고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3개월이 지났다.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조현탁 감독님과의 만남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어려운 역할이라 머릿 속에 물음표가 많았다. 하지만 감독님과의 만남으로 그 물음이 모두 사라졌다. 또 귀신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 가장 컸다. 전혀 없는 캐릭터를 내가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욕심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재욱은 전 강력계 형사이자 시온(소이현)의 죽은 연인으로 밝고 따뜻한 성품의 이형준 역을 맡았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눈을 가진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김재욱.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