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소이현, "독심술 익혀 옥택연과 친해지고 싶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소이현이 상대 역할을 맡은 2PM의 멤버 겸 배우 옥택연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극본 문지영 반기리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소이현은 극 중 귀신을 보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제 원하는 초능력으로 "독심술"을 꼽았다.

그는 "나는 만약 기회가 있다면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옥택연의 마음을 일고 싶다. 옥택연과 어색하다고 소문이 났는데 그 소문을 빨리 없애고 진짜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 김예원 역시 "나도 독심술을 갖고 싶다. 내 상대역인 노영학과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 어색함을 빨리 깨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노영학은 "나는 초능력보다 아이언맨이 되고 싶다. 부자도 되고 예쁜 여자친구도 생겨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천진난만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눈을 가진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소이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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