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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5인조 걸그룹 타히티가 데뷔 1주년을 맞아 눈물을 쏟았다.
타히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타히티의 데뷔 첫 미니앨범 ‘파이브 비츠 오브 하츠’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1주년을 맞아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리더 민재는"긴 연습생 기간 동안 데뷔라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는데 어느덧 꿈을 보고 달려온 지 1년이 지났다. 아직 이룰 게 많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막내 아리는 "타이티만의 무대를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다. 9개월만에 컴백이 짧기도 길기도 한 시간인데 기다린 시간 만큼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고, 지수는 "쉰 기간이 오래된 만큼 지금 자리가 설레고 기쁘고 뜻깊다. 저희의 모든 관심과 정성을 컴백에 쏟아 부었지만 이걸 발판으로 다른 여러 분야에서 멤버들 각자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이어 소감을 전하던 정빈은 지난 연습기간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빈은 "이 자리가 저희 쇼케이스 겸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고 울먹이며 "아직까지는 타히티라고 하면 아직 잘 모르시는데 이번을 계기로 타히티라고 하면 기억하실 수 있게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빈의 눈물에 이내 멤버들은 눈물 바다를 이뤘다. 지수는 "이번 노래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길다면 긴 연습 기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깨닫고 느끼고 서로 돈독해지면서 이 자리에까지 왔다. 지금 이 자리가 첫 걸음 이라고 생각하고 더 높은 정상을 향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재는 "리더로서 눈물을 보여 부끄럽다. 저희 멤버들 다 엄청 고생을 많이 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정상까지 찍을 거고 그 이후에도 겸손한 타히티 되도록 노력하겠다. 음원 순위 10위 안에 들도록 다운로드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25일 데뷔 1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타히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러브 시크(Love Sick)’로 90년대 유로댄스풍의 노래로 프로듀싱팀 레드 로켓이 프로듀싱했다. 바람둥이 남자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타히티만의 큐티함과 섹시함을 강조한 곡이다.
[타히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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