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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23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서 열린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친선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지난 태국 올스타와의 경기에 이은 프리시즌 2번째 패배다.
이날 맨유는 판 페르시, 자하, 클레버리, 안데르손, 에브라, 에반스, 데 헤아 등 주전급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지만 요코하마에 3골이나 허용하며 무너졌다. 카가와는 후반에 교체로 들어갔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 1분 만에 요코하마의 마르키뇨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맨유는 전반 19분 린다르트가 동점골로 응수한데 이어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요코하마는 후반 4분 세트피스에서 아귈라가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후지타의 역전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가와 신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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