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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국 윌리엄 왕세손(31)과 케이트 미들턴(31) 부부가 ‘로열 베이비’와 함께 퇴원했다.
출산 하루 만인 23일(이하 현지시각) 미들턴 왕세손비는 첫 아들을 안고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출산소감을 전했다.
이날 윌리엄 왕세손은 시민들의 환호에 "큰 아이다. 꽤 무겁다. 다행히도 엄마를 닮았다"며 “이름을 아직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를 안고 나온 왕세손비는 "매우 감격적이고, 특별한 시간이다"며 "새로 부모가 된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기분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짧은 기자회견 뒤 왕세손 부부는 아이와 함께 거처인 켄신턴궁으로 귀가했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이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의 뒤를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순위가 된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부친의 작위명인 케임브리지 공작을 따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받을 전망이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 사진 제공 = gettyimag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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