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쿄 불꽃놀이 축제에서 또다시 멋진 화술로 군중 질서유도
뛰어난 화술로 군중의 질서를 유도해 일약 유명인사가 된 경찰관, 'DJ 폴리스'가 도쿄의 한 불꽃놀이 축제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6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진출이 결정된 날, 시부야 역 앞에 모인 흥분한 젊은이들을 유머스러운 화법으로 유도했고, 그의 활약 덕분에 이날 어떤 사고도,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그의 활약상은, 일본 언론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그의 화술이 군중들을 환호하게 한다하여 'DJ폴리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당시 일본의 거의 모든 언론이 DJ폴리스의 활약상을 전했고,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일본 경시청도 그의 활약을 인정하여 경시총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23일, 도쿄 가쓰시카구(葛飾区)에서 열린 불꽃놀이 축제에서 또다시 DJ폴리스가 출동했다.
매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 불꽃놀이 축제에는 올해도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또다시 DJ폴리스의 화술이 빛을 발했다.
"하늘에서 반짝이는 불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유카타 차림의 여성을 데리고 온 남성분들, 소중한 여자친구가 넘어지지 않도록 회장까지 제대로 에스코트해주십시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두사람의 사랑을 제대로 키우시길 바랍니다"
"비에 젖어도 다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도 여러분의 예쁜 불꽃과도 같은 미소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착하게 행동해주세요. 집에 돌아갈 때까지가 불꽃놀이 축제입니다"
이날은 폭우가 쏟아져 불꽃놀이 축제가 중단됐다. 사람들의 기분도 언짢은 상태였다. 하지만 유머 섞인 그의 말에 군중들은 환호했고, 기분좋게 유도를 따랐다.
DJ폴리스는 이미 유명인사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환호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일본의 유명 방송사가 총출동하여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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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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