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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상원이 고 김종학 PD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상원은 26일 오후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김종학 PD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상원은 고인에 대해 "나보다는 국민에게 훌륭한 감독이었다. 그런 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감독님은 나에게 좋은 스승이자 동료이자 형님이었다. 나 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종학 감독님은 나에게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주고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줬다. 연기자의 반열에 올려놔 준 작품도 함께 할 수 있었다. 30년 가까이 감독님과 함께 하는 동안 9개의 작품을 했다.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 '신의' 등 9작품을 함께 했다"며 "'여명의 눈동자'는 시청률 58%, '모래시계'는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절에 한 드라마에서 그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전 국민이 그 작품을 다 봤다는 의미다. 나에게 고맙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고인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MBC에 입사, 1981년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연출자로서 두각을 보였다. 이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명성을 떨쳤다.
[배우 박상원.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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