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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드디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시자들’의 제작사 영화사 집에 따르면 이 영화는 27일 하루 동안 13만 740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507만 4003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500만 고지를 밟았다.
‘감시자들’은 지난 3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7일 만에 200만 , 11일 만에 300만, 17일 만에 400만 명을 동원했었다. ‘감시자들’의 5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TOP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월드워 Z’와 ‘퍼시픽림’ ‘레드:더 레전드’ ‘더 울버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영화사 집 측은 “경쟁작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질주 중”이라면서 “1020 젊은 연령층의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로 인한 ‘감시자들’ 주연 배우들의 500만 공약 실행 여부도 관심거리다. 배우 정우성은 관객과의 일일 데이트, 2PM 이준호는 관객과 함께 영화보기, 한효주는 SBS ‘런닝맨’ 촬영 당시 입었던 이름표가 붙은 티셔츠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사진 = 500만 관객 고지를 밟은 영화 '감시자들' 포스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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