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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4회도 무사히 넘겼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100번째 탈삼진도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1회를 무실점으로 마친 류현진은 2회들어 제이 브루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3회에는 2사 이후 크리스 하이시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조이 보토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4-5-6번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맞이한 4회 투구에서도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를 만난 류현진은 커브를 던져 평범한 중견수 뜬공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는 앞서 홈런을 내준 브루스. 이번엔 류현진이 웃었다.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뒤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100번째 탈삼진.
이후 토드 프레이저와 만난 류현진은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68개.
한편, 류현진은 추신수와의 맞대결에서 볼넷과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미국 LA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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