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2NE1·에일리 제치고 '인기가요' 정상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인피니트는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2NE1의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에일리의 '유앤아이(U&I)'를 제치고 '데스티니'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피니트의 우현은 "큰 힘이 돼 준 소속사 식구들에 감사한다. 안무가 선생님, 스타일리스트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위에 연연하지않고 노력을 향해 달려가는 인피니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스티니'는 운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한 곡으로 클래식한 오케스트라와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신예 프로듀서 알파벳이 작사, 작곡했으며 크리스 브라운, 아델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톰 코인이 직접 공을 들인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인피니트, 2NE1, 에일리, 비스트, 브라운 아이즈 걸스, 김현중, 에프엑스, 크레용팝, 걸스데이, 에이젝스 등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