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창끝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성남은 30일 몬테네그로 출신 기가와 우루과이 출신 라엔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섭 외에 마땅한 공격자원이 없던 성남은 수준급의 외국인 골잡이를 영입하며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에 힘을 받게 됐다.
기가는 2010-11시즌 몬테네그로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국가대표 경력도 갖춘 선수다. 골 결정력이 좋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라엔스는 우루과이리그 명문 벨레비스타서 2012-13시즌 10골을 넣을 정도로 찬스에 강하다.
안익수 감독은 “득점력 있는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기가, 라엔스는 올 시즌 우리 팀에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해 주는 것은 물론, 기존 공격진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7경기 동안 만족스런 경기력으로 상위스플릿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두 선수가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가-라엔스. 사진 = 성남 일화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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