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오창석, "임성한 작가 실제로 만나보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창석이 자신이 만난 임성한 작가에 대해 설명했다.

오창석은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졌다. 슈트에 슬리퍼를 신고, 반듯한 외모로 비눗방울을 부는 등 평소와 다른 귀여운 모습을 화보에서 연출했다. 또 진지한 눈빛과 삐딱한 포즈로 위트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인터뷰에서 오창석은 "어렸을 때 압구정동에서 살았는데 그때가 지금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형기획사를 포함한 여러 회사에서 가수로 길거리 캐스팅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연예인에 뜻이 없었고 대학 재학 중 진로를 바꿔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데뷔 과정을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황마마 역으로 출연 중인 오창석은 자신을 캐스팅해준 임성한 작가에 대해서는 "작가님에 관한 편견에 비해 실제로 만나보면 보통 사람과 다른 부분이 별로 없다"면서도 "조금 다른 점은 신인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할 정도로 타협이 없고, 본인 뜻대로 밀고 나가는 화끈한 면이 있다. 결국에는 작품을 성공시킨다는 게 멋있고 대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오창석. 사진 = 하이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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