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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2000년대 초 정규 2집 수록곡 '딜레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래퍼 넬리가 오는 9월 최초로 내한한다.
2일 CJ E&M에 따르면 넬리는 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2013 원 힙합 페스티벌(ONE HIPHOP FESTIVAL)'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이는 지난 6월 25일 공개된 1차 라인업 헤드라이너 타이가(TYGA)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힙합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풍부한 디스코그라피와 노련한 무대 운용을 자랑하는 넬리의 합류로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2013 ONE HIPHOP FESTIVAL'에 걸맞는 해외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1997년 세인트 루나틱스 싱글 앨범 '김미 왓 유 갓(Gimme What U Got)'을 통해 데뷔한 넬리는 2002년 빌보드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랩 아티스트, 2003년 MTV 어워드 최우수 R&B 비디오, 최우수 힙합 비디오, 2011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스트리밍 송 오디오를 수상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다.
특히 지난 2002년 2집 수록곡 '딜레마'로 국내에 큰 반향을 이끌어내며 본격적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넬리 외에 괴물래퍼 스윙스를 포함해 '힙합계의 손석희' 매드클라운, 지조, 제이켠, 딘딘 등 국내 최초 시즌제 래퍼 서바이벌 엠넷 '쇼미더머니2'의 신예 래퍼들도 대거 4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3 ONE HIPHOP FESTIVAL'은 오는 9월 7일 경기 일산 킨텍스 8홀에서 열린다.
[오는 9월 국내 힙합 페스티벌에 참석차 최초로 내한하는 래퍼 넬리.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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