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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존박이 팬들에게 자신의 노래 작사를 의뢰했다.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2일 "존박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 'sipping my life'의 한국어 가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존박은 지난달 3일 총 11곡이 수록된 1집 앨범 'INNER CHIL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aby'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수록곡 'sipping my life'는 존박이 직접 작곡, 작사한 곡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 중 유일하게 영어로 가창한 노래다. 존박은 1년 반 동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음에 드는 가사를 붙이기 어려워 가장 많은 시간과 녹음 횟수를 기록한 곡이기도 하다.
발매 이후 타이틀곡과 더불어 'sipping my life' 역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 가사로 리메이크해 녹음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한글 리메이크 버전은 기존 작사가의 가사가 아닌 일반 팬들의 가사를 공모하기로 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당선작 1명에게는 작사 저작권리가 주어져 작사가로 데뷔하게 된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당선작은 오는 19일 발표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2일 정오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에게 작사를 의뢰한 존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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