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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의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상순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는 말로 장문의 심경 고백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해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 약하셔서 모른 척은 못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해서 우리한테 피해 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라며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부탁드려요. 그만 좀 하세요"라 덧붙였다.
지난달 이효리와 이상순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관심은 이상순의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불편함을 유발했다. 이에 이효리는 시댁 식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트위터를 통해 토로 한 것이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지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별한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소박하게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의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이효리(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뮤직팜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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