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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50) 감독이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6강 경쟁 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6팀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론 아직 이적시장이 한 달 가까이 남았다. 확실한 추측은 어렵다”고 말했다. 무리뉴가 언급한 6팀은 첼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토트넘, 리버풀이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지역 연고의 두 팀을 가장 경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맨시티는 지난 2년간 챔피언들이다”며 첼시의 우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6년 만에 첼시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제패를 노리고 있다. 출발은 나쁘지 않다. 프리시즌 동안 안정된 전력을 보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형 영입은 없지만 안드레 쉬를레(독일)를 영입하고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루잉(이상 벨기에) 등을 임대 복귀 시키며 전력을 강화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6팀이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이다. 그리고 12월에 접어들면서 4~5팀이 경쟁이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우승 경쟁에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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