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잉글랜드)의 라우드롭 감독(덴마크) 올시즌 선수단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우드롭 감독은 5일(한국시각) 웨일즈온라인을 통해 2013-14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스완지는 올시즌을 앞두고 카나스(스페인) 셀비(잉글랜드) 등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완지는 지난 2일 열린 말뫼(스웨덴)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1차전서 4-0 대승을 거뒀지만 기성용은 결장했었다. 기성용은 올시즌 브리튼(잉글랜드) 카나스, 셀비 등과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라우드롭 감독은 "우리팀에는 수많은 옵션이 있다"며 "우리는 매경기 다른 선수 구성으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유로파리그가 없더라도 선수층이 두터운 것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우드롭 감독은 올시즌 선수단 운영에 대해서도 "시즌 중반이 되면 유로파리그가 아니더라도 많은 컵대회가 있다. 모든 선수들을 활용해야 한다"며 "4-5명의 선수가 교체되더라도 우리는 매우 경쟁력있는 팀"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완지는 오는 9일 말뫼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라우드롭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