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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뛰어난 자폐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원은 5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지니고 있는 자폐성향의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폐성향을 지니고 있는 시온(주원)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과정과 소아과 레지던트로 채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주원은 뛰어난 천재성을 지닌 모습부터 자폐성향을 지니고 있는 시온을 모두 연기해야 했다. 자폐성향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토로했던 주원이지만, 주원은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자폐성향을 지니고 있는 시온을 표현하기 위한 구부정한 어깨,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말투, 초점을 잃은 눈빛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폐 연기를 펼쳤다.
이와 함께 의학 용어를 말하는 것과 자신이 알고 있는 의학 지식을 말할 때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서번트 증후군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런 주원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굿 닥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주원의 연기가 놀랍다" "저런 자폐 연기도 있구나" "주원 덕에 드라마에 몰입이 잘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굿 닥터' 주원. 사진 =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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