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바다의 왕자' 개그맨 박명수가 바다 지킴이로 나섰다.
박명수 측은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와 함께 최근 발표한 박명수의 신곡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 음원 수익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박명수가 한화아쿠아플라넷, SK텔레콤과 함께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음원으로 지난 2000년 발표한 그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직접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바다의 왕자 시즌2' 형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명수의 신곡 음원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 측에 전달돼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수 측은 "이번 곡은 13년만에 내놓은 '바다의 왕자 시즌2' 형식의 곡으로 해양생물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공생하는 즐거움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13년째 '바다의 왕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바다에 대한 애착이 컸는데 이번 기회를 맞아 바다 생물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쿠아 파라다이스'의 음원 수익금 기부 협약을 체결한 박명수. 사진 = 한화아쿠아플라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