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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영화 '피라냐'의 'E컵 가슴' 켈리 브룩(33)이 남자친구가 딴 여자한테 음란 문자를 보낸 사실을 알고 결별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글래머모델 겸 배우 켈리 브룩이 럭비선수인 연하 남자친구 대니 치프리아니(25)가 지난 주말 세일즈 매니저인 한 여자한테 노골적인 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알고 한바탕 싸움을 벌인 끝에 자기 집에서 내쫓았다고 7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니는 이에 대해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당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는 올해초 켈리와의 관계를 복원했으나 수개월동안 지저분한 음란메시지와 사진을 측근의 여성들에게 버릇처럼 보내왔다. 심지어 지난 3월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을때 자신을 간호하던 여성에게까지 문자로 추근덕 댔던 것.
대니의 한 친구는 "켈리가 그를 다시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 대니는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자신이 한 일을 스스로 믿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아직 켈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피라냐 3D'의 E컵 비키니로 눈길을 끈 켈리는 지난주 대니와 그리스 연안서 찍은 로맨틱한 휴가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나, 이 사건 이후 삭제해버렸다.
한편 대니가 문자를 보낸 당사자인 세일즈 매니저 스테이시 심콕스란 여성은 대니가 8개월동안 문자를 보내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노골적이 돼갔다고 전했다. 그녀는 "처음엔 참 친근했고 우호적이었다. 그런데 수주가 지난 후 점점 지저분해져갔다. 추잡한 메시지에다 만나서 섹스 한번 하자고 추근대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 "왜 그가 외도하려는지 모르겠다. 남자들의 이상형인 켈리를 두고. 아마 대니는 충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켈리 브룩과 대니 치프리아니는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해 2010년 한번 관계를 끝냈었다. 이후 올해초 다신 재회했던 것.
지난 2011년 한때 대니와 데이트를 가졌던 켈리 브룩 버금가는 글래머 모델인 케이티 프라이스는 최근 대니가 아직까지 자신한테 문자를 보내고 있으며 켈리한테 불충실하다고 비난했다.
[켈리 브룩(위사진)과 대니 치프리아니(아래사진). 사진 = 영화'피라냐'스틸컷, 켈리 브룩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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