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슬기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의 하차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김슬기는 소속사 필름있수다를 통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 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많다"라는 글로 시작되는 'SNL 코리아' 하차에 관한 글을 공개했다.
김슬기는 "배우로서 한 단계 성숙하고 더 폭 넓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 배우로 성공해서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슬기는 "'SNL 코리아'를 떠나도 배우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 'SNL 코리아'와 크루분들은 항상 가족같이 생각하고 계속 지켜보게 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11년 12월 김슬기는 'SNL 코리아'의 고정 크루로 합류했다. 이후 김슬기는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코너에서 귀여운 외모에 대비되는 걸쭉한 욕설 개그로 '국민 욕쟁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슬기는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와 '국제 시장'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다.
[배우 김슬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