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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정준영이 이효리를 패러디하며 4차원 엉뚱 매력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이효리의 X언니' 후속으로 '정준영의 BE STUPID' 편성을 확정지으며 정준영의 일상이 담긴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준영은 프로듀서에게 "나 결혼할까? 효리누나 결혼한다고 해서 리얼리티 대박 났잖아"라며 엉뚱한 말을 했다.
이에 프로듀서는 "앨범준비나 하라"며 면박을 줬고, 정준영은 "형은 날 너무 상업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해당 프로모션 영상은 최근 이효리와 이상순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효리의 X언니' 티저 영상을 패러디 한 것으로 정준영의 엉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준영의 BE STUPID'는 정준영이 첫 데뷔 앨범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목인 'BE STUPID'는 정준영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바보스럽게 느껴질 만큼의 열정을 보여 '바보가 되자'라는 문구를 메인 키워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의 BE STUPID' 연출을 맡은 기효영 담당 PD는 "여느 신인 가수 데뷔준비처럼 철저한 계산 아래 자기관리에 힘쓰는 모습보다는 정준영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앨범 준비 과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준영의 데뷔 앨범 준비과정이 그려질 '정준영의 BE STUPID'는 오는 9월 초 방송된다.
[이효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정준영.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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