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유한준이 모처럼 홈런포를 터뜨렸다.
유한준(넥센 히어로즈)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유한준은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맞이한 두 번째 타석.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유한준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 선발 김광현의 8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는 유한준의 시즌 4호 홈런이자 5월 15일 한화전 이후 세 달 가까운 시간만에 터진 홈런포다.
넥센은 유한준의 홈런 속 4회말 현재 SK를 1-3으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유한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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